국제 국제일반

미국 주택건설경기 2개월째 주춤

3월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AP통신은 18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웰스파고가 발표한 3월 주택시장지수가 44에 그쳐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47을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이래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관련기사



릭 저드슨 NAHB 회장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건축 자재와 노동비용 증가, 택지 부족 등으로 인해 주택시장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수가 50을 밑돌면 주택시장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다. 지수는 지난 2006년 4월 이후 50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