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 따르면 보성파워텍은 에너지밸리에 유치한 1호 기업이 된다. 특히 보성파워텍은 나주시 혁신산업단지 부지 8,025㎡를 매입해 2018년까지 3년 동안 친환경 전력기자재 및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센서 개발·생산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970년에 설립된 보성파워텍은 코스닥 상장사로 전력분야 송배전,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한 회사로 연매출 1,000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다. 또 보성파워텍은 한전이 우수협력기업임을 인증하는 ‘KEPCO Trusted Partner’ 회사이기도 하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22억원 규모의 지역진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력기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1호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유치해 빛가람 지역을 ‘대한민국 전력수도’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