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도 한국서 인터넷ID 쓴다/현대,「로밍 인」서비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의 인터넷 서비스 신비로는 13일 외국인들이 자신의 인터넷 ID로 한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로밍 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신비로의 국내 이용자가 해외로 나가 자신의 ID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로밍 아웃」서비스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그동안 「인터넷 로밍 아웃」서비스는 국내 여러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제공했으나 「인터넷 로밍 인」서비스는 현대정보기술이 처음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미국의 인터넷 로밍서비스 업체인 에임퀘스트사와 로밍 계약을 맺고 국제 인터넷 로밍 컨소시엄인 GRIC(Global Reach Internet Connection)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신비로 이용자들은 자신의 인터넷 ID를 이용해 세계 40여국가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들 국가에서 한국으로 출장오거나 여행온 외국인들도 자신의 ID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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