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콜로라도 첫 월드시리즈 진출

다이아몬드백스에 4연승… 포스트시즌 7연승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콜로라도 로키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6대4로 승리, 4연승으로 지난 9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정규시즌 막판 18경기에서 17승1패의 놀라운 성적을 거둬 와일드카드로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콜로라도는 시카고 컵스에 3연승을 거두는 등 포스트시즌에서 파죽의 7연승으로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가볍게 따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10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4대2로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클리블랜드-보스턴 승자와 오는 25일부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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