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부가 티베트 망명 정부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수일내 대화를 나누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중국 정부가 티베트 자치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앞으로 수일 내에 티베트 망명 정부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측과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중국 정부와 달라이 라마측간의 대화는 지난 3월 14일 티베트 수도 라싸(拉薩)에서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유혈 시위가 발생한 지 40여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