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E, 30㎿급 태양전지 공장 준공
국내에도 태양전지(Solar Cell) 양산체제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KPE(옛 포톤반도체)는 11일 경남 창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30MW급 태양전지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전지 공장의 준공으로 국내 태양전지 생산용량은 현재 8MW에서 38MW로 증가하게 된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반도체 소자인 태양전지(Solar Cell)에 쏘이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전력생산 기술로 태양전지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핵심부품이다. 국내 태양광발전 모듈 및 시스템 생산업체는 그동안 태양전지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국내 最古' 영월화전 시설물 철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화력발전소인 강원도 영월화력발전소가 시설물 철거에 들어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한 영월화력은 1965년 준공돼 1970년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용량을 자랑했다.
그러나 시설낙후와 무연탄 사용 등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많아 2001년 말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남부발전은 영월화력의 설비 및 부대건물을 올해말까지 모두 철거하고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영월 LNG 복합화력은 2008년 착공해 2010년 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