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스윙 때 오른무릎을 왼무릎 쪽으로 밀어주면 헤드 스피드가 빨라져 20야드는 거뜬히 더 나간다. 볼 2㎝ 뒤를 평소 거리 2배의 힘으로 쳐주는 것이 바로 벙커 샷의 요령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티칭프로인 유응열 MBC-ESPN 해설위원이 국가대표 및 프로골퍼들을 지도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모은 레슨ㆍ칼럼 서적 ‘신나는 골프세상(가림출판사ㆍ사진)’을 새로 펴냈다. 저자는 교습가, 방송 해설위원, 서일대학 사회체육과 교수, KPGA 경기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배우고 가르친 소중한 자료를 한 권으로 엮었다. ‘빈 스윙이 최고의 스승, 슬라이스는 거리 욕심 탓, 다른 골퍼의 퍼팅 보지 말자’ 등 재미있고 독특한 이론과 설명을 통해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기술과 심리, 코스 매니지먼트 등을 쉽게 익혀나갈 수 있다. 유응열 해설위원은 본지에 ‘골프손자병법’ 칼럼을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1만6,000원. (02)458-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