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업기술혁신대상/최한기상] 메디슨 애큐빅스 엑스큐

초음파기기 해상도 높여

이승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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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혁신대상/최한기상] 메디슨 애큐빅스 엑스큐 초음파기기 해상도 높여 이종배기자 ljb@sed.co.kr 이승우 사장 제9회 산업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한 6개 기업은 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중소기업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중소기업은 묵묵히 자기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는 기업들이다. 중소기업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수상은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산업기술혁신대상은 2001년부터 시작된 산업기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 우리 기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분야별 기술자ㆍ학자를 발굴, 상의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우리 기업인들의 기술개발 의욕을 북돋고 있다. 메디슨이 개발한 초음파진단기 애큐빅스 엑스큐(ACCUVIX XQ)가 제9회 산업기술혁신대상에서 최한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진국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초음파진단기 시장에서 메디슨은 핵심기술을 개발해 초음파 장비 개발의 수입대체 효과를 높였을 뿐 아니라 전세계로 이를 수출,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메디슨은 초음파진단기 핵심기술인 멀티빔 디지털 기술을 확보해 초음파기기의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 진단능력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메디슨의 제품은 경쟁 제품에 비해 훨씬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초로 3D 이미징 기술을 개발, 채택해 실시간으로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2년 4개월에 걸쳐 개발된 메디슨의 애큐빅스 엑스큐는 기술적으로 이미지 전체를 균일하게 구현하는 것과 초음파 이미지의 경계면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능, 그리고 자동세팅을 통한 최적화된 이미지의 영상제공이 가능하다. 심사단은 이들 기술이 타 제품과 메디슨을 확연하게 구분 지을 만큼 독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애큐빅스 엑스큐에 채택된 신호처리 알고리즘의 원천기술은 국내 기술력이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 역할도 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애큐빅스 엑스큐가 세계 초음파진단기 시장에서도 고성능급 장비부문에서 한국 브랜드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며 “의료기기 분야의 수출증대에 원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1/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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