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국제관광전 21일 개막

25개國 200개 업체 참가 경제효과 20억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2004 부산국제관광전(BITF)’이 오는 21~24일 4일간 BEXCO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관광협회ㆍBEXCOㆍ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654평의 전시 면적에 25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350개 부스를 마련했다. 내년 11월 APEC 정상회의와 2005 부산 방문의 해 홍보도 곁들인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관광자원이 소개되고 관광정보 교환과 함께 ‘관광마케팅의 광장’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은 지자체ㆍ관광협회ㆍ여행사ㆍ호텔ㆍ리조트 등이 참가하는 관광사업관과 세계 각국 및 도시, 주한 외국관광청, 부산 해외 자매도시가 참가하는 국제교류관, 관광 관련 대학과 관광특성화 고교 등 국내외 관광교육기관이 참가하는 관광교육관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많은 관람객의 참관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매일 경품권 행사를 벌인다. 21~23일에는 동남아 여행, 유럽 왕복항공권 등을,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마티즈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배영길 부산시 관광문화국장은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약 2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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