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객만족베스트상품 심사경위.총평]

신상품개발 및 마케팅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혜로운 소비생활을 장려할 목적으로 서울경제신문이 제정한 「고객만족 베스트상품」행사에 소비자와 기업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최종 9개부문 50개 상품을 선정하는 올해 고객만족 베스트상품 선정에는 각 업종별로 수많은 추천상품이 몰려들어 심사및 선발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을 당혹케했다. 심사는 본지를 비롯해 한국백화점협회,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한국슈퍼체인협회, 한국편의점협회 공동작업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2일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각 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모여 부문별 베스트상품을 최종 확정했다. 심사과정에선 심사원들간에 견해차이로 다소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지만 계속된 의견조정과 참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객관화작업을 통해 모든 제품선정이 무사히 이루어졌다. 이는 올해 국내 경제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신상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돼 소비자들의 적지않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 많았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추천과 베스트상품 선정은 가전제품·자동차·식음료·건축주거·주류·정보통신·생활문화용품·서비스·연료 등 총 9개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심의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출시시기, 기능및 특성, 매출증가율, 고객반응, 시장점유율, 경쟁사 현황 등 제품 전반에 걸친 기초데이터를 수집했고 여기에 본지 기자들이 취합한 자료를 참고로 했다. 국제통화기금(IMF)사태 후 1년을 지낸 올해에는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가장 높은 매출신장율을 기록한 제품,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두각을 나타낸 상품, 고객서비스개선으로 고객만족에 기여한 제품, 기존 상품에 비해 환경보호나 소비자이익 등 공익에 기여한 상품 등에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아무쪼록 이번에 선정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기업의 상품개발과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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