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 광양5고로 4본주 입주식

포항제철 광양제철소는 최근 연산 3백만톤 규모의 광양5고로 건설현장에서 4본주 입주식을 가졌다.지난해 10월 15일 착공식을 가진 이래 4본주까지 입주한 광양5고로는 연와정초,열풍로 건조, 고로건조 등의 건설과정을 거쳐 오는 99년 3월말까지 준공, 화입될 예정이다. 4본주는 고로내에 원료를 장입하는 노정 장입설비를 지탱해주는 기둥으로 고로 건설에서 나머지 공정을 순조롭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계 된다. 총투자비 4천96억원이 소요되는 5고로는 현재 21.7%의 건설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당초 계획 20.5%를 능가하는 순조로운 공사진척으로 98년 9월말께 관련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이후 약 6개월간에 걸친 설비 테스트과정을 거치게된다. 광양 5고로의 특징은 고로 공정의 필수 설비인 코크스나 소결공장을 별도로 건설치 않고 고로 본체만 건설한다는 점인데 이는 항만,유틸리티등 기존 인프라와 부대설비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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