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석유개발 전문업체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프라임엔터는 7일 모기업인 프라임개발과 함께 러시아 연방 내 석유개발 전문업체인 ‘웨스트 오일’ 지분 49%(3,724주)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라임엔터는 이후 30일 간 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프라임엔터의 한 관계자는 “웨스트오일이 보유한 유전 가치는 2조원가량으로 평가된다”며 “올 하반기 시험 생산을 거쳐 1~2년 내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실사 결과에 따라 지분참여 여부 및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임엔터의 주가는 이날 190원 오른 1,4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