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특별수사팀은 12일 오전 10시30분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논문 조작과 연구비 사용 내역 등에 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검찰은 이날 황우석 박사와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관련자들의 형사처벌 여부와 함께 황 박사팀에 지원된 연구비의 횡령 혐의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검찰은 작년 12월 말 황 박사가 김선종 연구원을 고발한 이후 올해 1월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해 다섯 달 동안 핵심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고,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과 미즈메디병원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