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 소폭 오름세(10시10분)

코스닥 시장이 오랜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5%) 오른 366.46로 출발한 뒤 일시 하락반전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10분 현재 0.69포인트 오른 366.97을 기록중이다. 피랍 한국인 참수 소식에 분위기는 우울했지만 전날 미국 증시의 기술주 강세와그동안의 지속적 지수 하락이 반등 매수세를 다소나마 끌어들여 장을 받치고 있다. 개인은 2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4억원, 외국인들은 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종이.목재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미국 기술주 강세의 영향으로 IT부품, 화학, IT하드웨어, 반도체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오름세다. 특히 과매도 진단이 나온 유일전자와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KH바텍이 4%대, 인터플렉스도 2%대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개별종목중에는 지난 21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벨코정보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오르며 상한가 행진을 재개했고 넷시큐어테크는 나흘째 하한가를 이어갔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위기는 암울하지만 미국 시장의 상승이 매수세를 끌어들여 직전 저점 부근에서 반등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거래 사이즈는 아직약한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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