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그룹은 김정호(67ㆍ사진) 부회장을 식품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김 부회장은 그룹의 대표적인 식품사업인 동아원의 제분, 사료뿐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해가온’ 등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고 운산그룹은 설명했다.김 부회장은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청와대 비서실을 거쳐 농림부 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2009년 운산그룹에 입사해 계열사인 ㈜코지드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