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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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서강대서 열려<br>주말마다 거리공연 축제의 한마당 펼쳐<br>엠빠르 리베라·리어왕 등 총 9편 무대에<br>전국연극제 대상 '귀신고래' 특별공연도

닭집에 갔었다

리어왕

아름다운 남자

올해 27회를 맞는 연극축제 ‘서울연극제’가 5월 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와 신촌 서강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연극제는 ‘함께 즐기는 기쁨’이란 주제를 내세우고 연극제 기간동안 주말마다 대학로 마로니에와 청계천 일대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며 서울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개막식은 2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TTL무대에서 펼쳐지고 폐막식은 21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 무대에 오를 작품은 예심을 통과한 14편 가운데 최종 심사에 오른 9편. 이 가운데 극단 가변의 ‘엠빠르 리베라’와 극단 76단의 ‘리어왕’ 등 2편의 번역극을 뺀 나머지 7편이 창작극이다. 9편의 공식 참가작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 아룽구지 소극장(이상 서울 대학로), 서강대 메리홀(서울 신촌) 등 4곳에서 공연된다. 주요 무대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리어왕’(5월12∼15일)과 연희단거리패의 ‘아름다운 남자’(5월18∼21일)가 공연되고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극단 파티의 ‘여행’(5월10∼14일)과 성시어터라인의 ‘숙희 돌아오다’(5월17∼21일)가 무대에 오른다. 아룽구지 소극장에서는 극단 죽죽의 ‘지상의 모든 밤들’(5월3∼10일)과 극단 오늘의 ‘닭집에 갔었다’(5월12∼21일)가, 서강대 메리홀에서는 ‘엠빠르 리베라’(5월3∼7일)와 극단 작예모의 ‘줄리엣을 위한 바이올린 소곡’(5월9∼14일), 극단 풍경의 ‘달의 소리’(5월17∼21일)가 관객을 기다린다. 한편 이번 서울연극제에서는 지난해 전국연극제의 대상작인 극단 울산의 ‘귀신고래 특별 초청공연으로 5월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02)765-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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