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원기공, 정보통신사업 진출로 성장성 부각 매수추천

16일 삼성증권은 대원기공의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되는 데다 정보통신사업 진출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대원기공은 강관 레미콘 건자재 제조업체로 지난해 철강 66%, 레미콘 18%, 건자재 15%의 매출구조를 갖고 있었으나 올들어 정보통신사업에 뛰어들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인 강관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대기업의 틈새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레미콘과 건자재 부문도 울산지역 사회간접자본 투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대원기공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의 540억원보다 47.9%늘어난 800억원, 순이익은 3억원에서 4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 뛰어든 정보통신사업의 경우 통신장비 및 부대시설, 케이블망 설치 등으로 케이블TV울산방송(지분 48%보유)에 이미 납품하고 있으며 하나로통신의 망 설치사업도 진행중이다. 또 소프트웨어 분야인 전자화폐, 전자상거래 사업 참여도 추진중이며 정보통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년 1월중 사명도 변경할 예정이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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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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