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가 28일 심사결과를 발표한 제2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문인화 부문)에서 `묵연(墨蓮)`을 출품한 이무상(56ㆍ서울 광장동) 씨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군자의 향기`를 낸 김근회(50ㆍ서울 대치동) 씨와 `묵죽`을 출품한정의주(38ㆍ전북 군산시 나운동) 씨가 받았으며 이밖에 특선 45명, 입선 305명의 수상자도 함께 발표됐다. 입선 수상자 중에는 `묵매`를 낸 서울구치소 수감자 박상근(47) 씨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은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일인 4일 오후 2시에 거행된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