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가 재팬오픈 라켓볼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의 개가를 올렸다.
RCO코리아 소속 박민수(32ㆍ사진)선수는 지난 5일 일본라켓볼협회(JARA) 주최로 열린 ‘2005재팬오픈라켓볼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의 고노 미츠무네 선수를 2대0(15대12, 15대11)으로 꺾고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컵을 안았다.
올해 대회개최 25주년을 맞는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은 지난 17회때부터 줄곧 이 대회에 참가했지만 순위권에서 맴도는 수준에 그쳤다. 박민수는 지난 4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2005 서울경제배 코리아오픈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