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네이버에서 교육방송 본다

NHN-EBS 전략적 제휴… 상반기 콘텐츠 서비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인터넷 포털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EBS의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N은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콘텐츠ㆍ마케팅 등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콘텐츠 공동개발 및 상호지원 ▦마케팅 상호협력 ▦네트워크ㆍ방송 등 각 매체의 상호협력 ▦지상파 DMBㆍ와이브로ㆍTV포털 등 뉴미디어 사업분야에 대한 서비스 협력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포털 업체와 방송사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뉴미디어의 활성화 차원에서 인터넷 업체와 방송사간의 ‘짝짓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NHN은 교육ㆍ교양ㆍ시사에 관련된 EBS의 다양한 콘텐츠 등을 자사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되고, EBS는 뉴미디어 사업분야 진출에 있어 NHN의 인터넷 플랫폼과 엄청난 가입자를 바탕으로 한 사업추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NHN측은 이르면 상반기 중에 자사의 검색 포털인 네이버에 EBS의 TV및 라디오 프로그램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휘영 NHN 대표는 “EBS가 보유한 교육 콘텐츠에 NHN의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등이 결합될 경우 지금보다 훨씬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수험생을 포함해 교육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