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댓글을 통해 악성루머를 퍼뜨리다가는 큰코다친다.’
탤런트 김태희에 대한 악성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실린 기사에 미확인 내용의 댓글을 달아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명예훼손)로 대학원생 최모(여)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올해 6월 모 포털사이트 뉴스에 실린 ‘김태희 한달간 미국으로 어학연수’ 기사에 ‘모 재벌 2세와 결혼해 신혼여행을 갔다’ ‘임신한 뒤 낙태했다’ 등 인신공격성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