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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제31대 병원장에 윤택림(56)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2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병원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윤 교수를 이날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0월21일까지 3년간이다. 윤 원장은 1984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윤 원장은 1992년 일본구루메 의대에서 정형외과 연수와 1993년 전남대 의대 정형외과 전임강사로 부임한 뒤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형외과에서 연수를 마쳤다.
윤 원장은 두 부위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수술법 등 4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고관절염, 인공관절 치환술, 고관절 골절, 비구이형성증 수술 등을 주도하며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윤 원장은 “국립대 병원이자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환자 중심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