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청약 가이드] 17일~18일 공모$예정가 4800~6100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오는 26일 상장을 앞두고 17~1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모 주식 수는 총 50만주이고, 공모 이후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총 916만3,333주다. 공모 예정가는 4,800~6,1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4억~30억5,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0~11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7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공모 후 주주구성을 보면 ▦최대주주 17.2% ▦회사관계자 1.3% ▦CTC바이오ㆍ알앤엘바이오 등 벤처기업 7.0% ▦기타 개인주주 68.4% ▦공모주 5.5% 등을 차지해 기타주주 지분이 높은 편이다. 이 가운데 최대주주, 회사관계자, CTC바이오는 상장일로부터 2년간 보호예수에 묶여 주식을 팔 수 없다. 인트론바이오는 상장 후 최대주주 지분율이 18.5%에 불과해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쉽게 노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윤성준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에 대해 "2년 후 제가 보유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워런트를 행사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이 약 25%로 늘어나는데다 2년간 보호예수가 돼있는 CTC바이오 지분 4.04%(공모 후)도 우호지분이기 때문에 이를 다 합칠 경우 약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며 "이 정도면 적대적 M&A에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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