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선자금 수사 국회 개원전 매듭"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내달말 17대국회 개원 전에 불법 대선자금 수 사를 마무리짓겠다고 16일 밝혔다. 안 중수부장은 “대선자금 뿐만 아니라 일반 정치자금의 불법수수 등 정치 인이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는 가급적 신속하게 수사해 국회 개원일 이전에 종결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검찰은 그간 거듭된 소환에 불응 해 한때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자민련 이인제 의원 측에 조만간 소환을 재차 통보키로 했다. 검찰은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 2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의원이 또다시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재청구를 적극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지난 2002년 3월과 4월 당내 경선과정에서 SK와 하이테크하우징으로부터 각각 4억원과 6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것을 검토중이다. 한 의원은 지난 1월말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나 민주당측실력저지로 영장 집행이 무산됐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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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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