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얀마 가스층 추가발견에 대우인터 이틀째 오름세

대우인터내셔널 주가가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층 추가 확인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1.54% 오른 3만3,000원으로 마감, 이틀째 상승했다. 회사측은 이날 미얀마 가스전 탐사결과 A-1광구의 ‘쉐’, ‘쉐퓨’, A-3광구의 ‘미야-1’에서 가스층이 탐지됨에 따라 타당성 조사 뒤 본격적인 판매협상을 시작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가스 발견에 성공한 쉐퓨와 미야-1 가스전의 매장량 평가 작업을 실시해 8월말까지 외부인증 기관으로부터 확정 매장량 공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말 A-1광구내 ‘쉐’ 가스전의 국제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쉐퓨와 미야-1 지역의 국제인증 시기가 당초 10월에서 8월말로 앞당겨진 게 긍정적”이라며 “현재 제시한 적정주가는 5만4,000원이나 LNG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매장량이 확인되면 6만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동안의 주가 하락은 중남미 자원 국유화에 따른 해외자원개발 리스크와 천연가스 가격 하락 우려감 때문”이라며 “모든 악재를 감안해도 지금이 주식을 살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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