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화 관광유람선 인천앞바다 운항

693톤급…승객 최대 550명


인천 앞바다의 아름다운 섬과 풍경을 관광하면서 선상 공연도 즐길 수 있는 693톤급 초대형 관광 유람선인 ‘하모니’호(사진)가 인천 연안부두에 등장했다. ㈜현대해양레저(대표 김진만)는 2일 오후 5시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 제1잔교에서 ‘하모니’호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하모니 호는 길이 58m, 폭10.6m로 최대 55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호화 유람선이다.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해 인천항 갑문, 월미도, 영종도, 제2연륙교 건설 예정지, 인천 외항정박지, 팔미도, 무의도, 송도 LNG 인수기지, 송도신도시 등의 코스를 돌게 된다. 선상에서 라이브 음악은 물론, 러시아와 동남아 무용수들과 북한 평양연극예술단 등 다채로운 선상공연도 관람 할 수 있다. 결혼식, 각종 모임 등을 원하는 개인ㆍ단체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연안부두에 정박된 하모니호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연안부두 친수공원에서 인기가수, 러시아와 불가리아 예술단 등이 총 출동하는 무료공연도 정기적으로 열어 인천의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부흥시키겠다는 게 현대해양레저측의 구상이다.(032)882-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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