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두께 9.5㎜ 초경박형 노트북형 콤보 드라이브에서 가장 먼저 24배속을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7일 세계 최초로 24배속 CD 읽기ㆍ기록ㆍ재기록을 지원하고 8배속의 DVD읽기를 지원하는 울트라 슬림 콤보 드라이브`SU-324B `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울트라 슬림 콤보 드라이브란 노트북PC에 사용되는 기존 12.7㎜ 슬림 콤보 드라이브보다 더욱 얇은 9.5㎜ 두께의 제품으로 무게도 기존의 220g보다 35% 가벼운 145g 밖에 되지 않아 노트북PC 슬림ㆍ경량화의 선봉 역할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8배속 울트라 슬림 콤보 드라이브를 출시한 후 이번에 다시 세계 최초로 24배속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자사 노트북 PC인 X10 시리즈와 IBM 노트북 등에 탑재해 이르면 11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