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조기 폐장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2% 오른 4,79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의CAC40지수는 0.08% 오른 3,823으로 마감했다. 독일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기 폐장함에 따라 거래가 뜸해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주가는 사실상 전날과 같았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독일의 모빌콤이 프랑스의 국영 통신업체인 프랑스텔레콤을 상대로채무 관련 문제로 소송함에 따라 프랑스텔레콤이 0.3% 하락했다.
한편 런던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장중 1.3542달러까지 올랐다가 1.3537달러로마감, 전날 뉴욕외환시장 종가인 1.3509달러보다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