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자산소득자 서비스 강화

조흥은행 PB사업부 신설 조흥은행이 프라이빗뱅킹(PBㆍPrivate Banking)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소득가 층을 대상으로 종합서비스업무를 대폭 강화한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기존의 단순 서비스 제공 차원의 PB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완벽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PB사업부를 구성, 조만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흥은행이 이번에 새로 추진하는 PB는 투자 가능한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퇴직자 및 피상속자 가운데 투자 가능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인 사람들이 1차 목표 고객이 된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소득원천 및 경제활동 유형으로 따질 때 가장 높은 안정성 중심의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는 이들을 주요 고객군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또 중견기업인 및 전문직 종사자ㆍ기업임원 고객군을 2순위 목표 고객군으로 하고 중소기업인, 벤처기업 고객군 등은 안정성 중심의 투자성향이 강한 일부 고객에 한해 선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B대상 고객들은 별도의 전문가들이 전담 관리하게 되며 1대1 종합자산관리 및 투자자문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최고급 회원지 제공 및 문화행사 초대, 골프상해보험 등의 각종 우대서비스도 제공된다. 조흥은행은 현재 구성된 PB사업부에 외부 전문 인력을 충원, 조만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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