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4일째 상승… 490선 다지기(10:00)

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90선을다지고 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16포인트(0.44%) 오른 493.19를기록하고 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유가급등의 불안감 속에서도 개인들의 큰 폭 매수세에힘입어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팔자' 기조를 유지해온 개인들이 이날 151억원이나 순매수, 매수 전환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6억원을 순매도, '팔자'에 치중하고 있고 국내 기관들은 3억원의 순매수로 관망세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435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350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가 큰 폭 상승해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저평가 인식이 부각된 동서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서울반도체, 휴맥스, 다음 등도 2% 이하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음원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띠며 부상하고 있다. 예당이 10% 오른 것을 비롯해 에스엠이 7%, YBM서울이 11%, 블루코드가 7% 등의상승률로 초강세다. 이외 이지바이오와 인바이오넷, iMBC, SBSi 등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유상증자 발표로 하한가로 추락했던 조아제약은 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또 북미지역 납품 지연 속에 하락세를 면치 못해온 엔터기술은 7%대의 급락세를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59만주, 6천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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