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 결과 이들 5개 국내은행 해외점포는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취약으로 종합평가등급 4등급에 머물렀다.금감원은 이들 점포에 대해 경영정상화계획서를 받아 1년간 시정기간을 준뒤 경영실적이 개선되지않을 경우 폐쇄요구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영실태평가 결과 한빛은행 도쿄지점과 오사카지점은 차입금 상환이 의문시되는 불량기업에 대출하는 등으로 584억원의 부실을 발생시켰으며 제일은행 도쿄지점도 30억원의 부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빛은행 도쿄지점과 하나은행 홍콩지점은 재무구조가 나빠 투자대상으로 부적격한 5개 업체가 발행한 유가증권에 투자해 한빛은행 도쿄지점은 203억원, 하나은행 홍콩지점은 20억원의 부실을 초래한 사실도 적발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경영부실에 책임이 있는 한빛은행 전.현 직원 21명과 제일은행5명, 하나은행 1명 등 27명을 문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