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수요증가 둔화' 전망에 하락

올해와 내년의 석유수요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보고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62센트(1.3%) 하락한 46.22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같은 뉴욕 유가는 그러나 1년 전에 비해서는 39%가 높은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4 센트 하락한 42.72 달러에서 거래됐다. 앞서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수요는 하루평균 250만 배럴이 증가한 8천174만 배럴을 기록한뒤 내년에는 하루평균 149만 배럴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이전 보고서에 비해 예상치를 각각 12만 배럴씩 줄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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