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가 14일부터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을 위한 문자 택배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 013-3366-3600번에 핸드폰 문자로 택배를 예약하거나 배송 과정에 관한 문의사항을 전송하면 콜센터에서 집계해 일반 택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이와 같은 서비스가 업계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GLS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뒤 별다른 홍보 없이도 하루 평균 문의 건수가 10여건에 달하고 있다”면서 “전화 이용이 어렵거나 컴퓨터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