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사바 쿠웨이트 국왕 “한국은 어떤 프로젝트를 맡아도 잘 해”

박 대통령 “양국 경제정책은 서로 일맥상통, 협력 잠재력 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셰이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은 자리에서 “쿠웨이트의 비전 2035와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모두 창의와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양국간 상호협력 잠재력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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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바 국왕은 “쿠웨이트 정부와 국민은 한국과의 특별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특히 쿠웨이트의 자랑스러운 기념물이 될 자베르 연륙교와 무바라크항 건설에 한국기업이 참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 “한국은 어떤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훌륭하게 이를 완수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한국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포함해 쿠웨이트의 제반 프로젝트에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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