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인양행 계열사 흡수합병 무난

경인양행이 추진중인 계열사 흡수합병이 무난히 성사될 전망이다. 8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경인양행이 비상장 계열사인 경인합성을 흡수합병키로 한데 대해 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주주는 발행주식의 5.5%인 9만4,658주(185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매수청구의사표시 비율이 낮은 것은 매수청구의사표시 마감일(8일) 현재 주가가 2만800원으로 매수예정가격(2만81원)보다 719원이 높아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보다 현시가에 시장에서 처분하는게 투자자입장에선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주주들이 모두 실제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경인양행은 약 19억원의 매수청구대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양행은 지난 8월10일 시너지효과의 극대화 및 경영효율화,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인합성을 흡수합병키로 했으며 9일 임시주총에서 이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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