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산텔레콤 실적 급증 내년 사상 최고치 전망

기산텔레콤의 내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동양종금증권은 “기산텔레콤의 내년 실적은 SK텔레콤과 KTF의 WCDMA투자와 KT의 와이브로 투자 등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역대 최고였던 2004년 매출액 56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또 “고정비 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올해 매출은 KTF 중계기 투자가 예상보다 작았던 데다가 KTF 내에서의 점유율이 하락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수익부문에서는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일 4,000원대 였던 기산텔레콤의 주가는 이틀동안 조정에도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주가가 단기급등해 밸류에이션상 부담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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