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쇼핑] 자외선 차단용품 지금부터 챙겨라

겨우내 부족한 햇빛의 양에 익숙해져 있는 피부가 봄을 맞아 갑자기 강해진 햇빛을 접하게 되면 피부가 느끼는 자외선의 강도는 오히려 여름보다 더 크다.특히 자외선은 피부를 그을리는 것 이외에도 피부의 탄력성을 떨어뜨린다. 또 주름 등 피부노화를 비롯, 자칫하면 피부암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대백화점이 추천하는 자외선 차단용품을 알아본다. ◇화장품 아모레 「헤라」 썬메이크 크림(70㎖·3만원)은 자외선 차단과 함께 메이크업 기능과 유해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스킨케어 기능도 가지고 있다. 드봉 「오휘」 3S(3개·총12만원)는 단계별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스킨·엣센스·엣센스 플로이드 등 3가지 단계로 나눠 4주연속 사용하면 손상된 피부를 생기있게 만들어준다. 애경 「셀피어」 클리어화이트 C+ 엣센스(45㎖·각 2만3,000원)는 자외선 차단과 미백기능이 있어 햇빛을 받으면 활동하는 벨라닌 색소의 작용을 막아주며 기미·주근깨 등 피부잡티를 없애준다. ◇모자 섬유를 자외선 방지용 코팅을 사용해 특수제작됐으며 마혼방·면혼방 등을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울뿐 아니라 물 빨래가 가능해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다. 모자의 챙이 넓어 등산·낚시 등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때 사용하면 좋고 운동 등 야외활동을 할 때도 쓸 수 있다. 베이지·화이트·연보라 등의 연한 색상이 있고 가격은 20% 세일한 것을 기준으로 5만6,000~6만원선. ◇의류 섬유를 약품처리 등 특수가공해 햇빛을 받으면 자외선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졌다. 가시광선의 투과를 방지해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다양한 디자인의 조끼로 만들어져 골프 등 야외에서 오래 활동할 때 아주 효과적이며 피부가 부분적으로 타는 것을 방지하고 더위를 막아주는 기능성 의류다. 아놀드마파 니트 폴로셔츠 5만7,000원(여)/6만3,000원(남), 아스트라 니트조끼 9만8,000원/10만8,000원. ◇선글라스 패션과 자외선차단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기능성 제품이 대거 출시돼 신세대 젊은이들은 아예 렌즈를 엷게 해 안경으로 쓰고 다니기도 한다. 스포츠용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것도 있고 선글라스 렌스의 음영을 화려하고 엷게해 패션안경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오클리 고글형 선글라스 18만원, 베르사체 패션 선글라스 9만9,000원. ◇우산겸용 양산 양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시기는 5월이지만 나들이철을 겨냥해 미리 선보이는 제품도 있다. 열선을 반사할 수 있도록 특수가공된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고 양산의 곁면에는 방수가공까지 해 우산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하디에이미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30% 세일한 것을 기준으로 2만8,000원. ◇모발화장품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헤어스타일을 오래 유지할 뿐 아니라 햇빛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머리카락이 자외선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자외선 방지 기능도 가지고 있다. 천연 아미노산계 식물성분과 고분자 실리콘이 함유돼 있어 머리카락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LG생활건강의 아르드포 헤어케어 무스·스프레이·샤이닝엣센스·헤어젤 등이 있으며 가격은 3,600~7,500원. ◇스타킹 노출의 계절을 맞아 여성들의 스커트 아래로 드러나는 다리의 피부가 타는 것을 막아주고 다리의 탄력성을 더할 수 있도록 자외선의 투과도를 대폭 감소시켜준다. 팬티 스타일은 엉덩이 부분을 망조직으로 만들어 통풍성까지 살릴 수 있는 사계절용이다. 비비안 「UV커트 서포트」와 비너스 「UV커트 스타킹」 등의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각 3,500원./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관련기사



구동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