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장비 공급업체로 지난달 29일 신규등록한 탑엔지니어링(65130)이 극도의 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탑엔지니어링은 등록 첫날을 제외한 6거래일중 5일동안 상한가를 기록, 7일 현재 주가가 7,140원으로 시초가에 비해 78.5%나 올랐다. 외국인의 매수도 이어져 지분율이 2.03%까지 늘어났다.
탑엔지니어링은 액정주입, 셀공정 등 LCD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LG필립스LCD의 6세대 라인투자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서도원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좋은 기업임에 틀림없지만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어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