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송파구장지지구와 강서구 발산지구에 대한 택지조성공사가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SH(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장지ㆍ발산지구 택지조성 공사를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SH는 다음달부터 기존 가옥철거 및 도로ㆍ상하수도 설치 등 장지ㆍ발산지구 택지조성에 착수해 2006년말까지 아파트 건립 등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장지지구에는 12개 단지에 전용 18평 미만 3,377가구와 18∼25.7평 이하 2,203가구 등 5,580가구, 발산 지구에는 8개 단지에 18평 미만 3,345가구와 18∼25.7평 이하 2,265가구 등 5,610가구의 임대ㆍ분양아파트가 각각 건립된다. 또 장지지구에는 공원 8만5,000여㎡와 유치원 3곳, 초등학교 2곳, 중ㆍ고교 각 1곳, 특수학교 2곳, 발산지구에는 공원 10만3,000㎡와 유치원ㆍ초등학교 각 2곳, 중ㆍ고교 각1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