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보증기금]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7일 신용보증기금이 2,000개의 보증거래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BSI·BUSINESS SURVEY INDEX)에 따르면 4·4분기의 경기는 148을 기록, 2·4분기 부터 3분기 연속 100이상을 기록, 경기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0년 1·4분기 경기전망도 147로 나타나 새천년 첫분기에도 경기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에서 100이상으로 나타나 경기상승 기조가 전업종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신차 개발과 레저용 차량에 대한 수요증가로 자동차 관련업종, 통신기기 및 인터넷 이용 급증에 따른 전기·전자·통신업종 등의 경기가 내년에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회복과 엔고에 따라 내수기업이 147, 수출기업이 148을 기록해 내수부문과 수출부문 모두 경기가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한편 내년 1·4분기의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을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들이 꼽은 경기호전 요인으로는 국내수요증가 57.8%, 수출 수요증가 24.2%, 생산성 향상 7.5%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내수 및 수출수요 증가에 대한 응답비율이 전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은 소비심리 회복과 엔화강세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제고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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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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