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드넓은 광양항 배 위에서 둘러보세요

여수항만공사, 해상 항만견학 프로그램 시행

다음달부터 일반 시민들이 남해안 관광거점항인 여수항과 국내 2위 복합물류중심항인 광양항을 해상에서 둘러 볼 수 있게 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홍보관, 월드마린센터 전망대 관람 등 기존의 견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상에서도 광양항을 둘러 볼 수 있는 해상 항만견학 프로그램을 3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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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항만견학은 항만 안내와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5월 도입한 '월드마린호'를 이용하게 된다. 월드마린호는 35톤 규모로 최대승선인원 30명, 최대속력 35노트로 운항 이후 광양항 관련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물동량 창출, 해상 홍보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는 1,100여명에 달하는 주요 선주와 화주를 대상으로 여수항과 광양항을 홍보했다.

다음달부터 실시하는 해상견학 프로그램은 개인과 단체 신청으로 구분되며, 개인 신청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정해진 시간에 운영된다. 단체는 매주 목요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신청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송경종 항만운영팀장은 "호응도에 따라 운항 횟수 증대, 야간이나 주말 추가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상 항만견학 견학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 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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