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한국 SOC시장 개방확대해야"

미국 기업들이 우리 나라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31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데일리 미 상무장관이 최근 미 시장총회(US CONFERENCE OF MAYORS) 행사 연설을 통해 『오는 3월로 예정된 미 무역사절단의 한국방문은 미국 기업이 입찰에 참가할만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찾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고 보고했다. 무협관계자는 『이번 데일리장관의 발언은 우리나라의 SOC사업에 대한 미국측의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이라며 『오는 3월 무역사절단 방한에서 강도 높은 SOC시장 진출 기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업계는 그동안 영종도 신공항 건설 등 우리나라의 대규모 SOC투자에 미국이 원청업체로 첨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줄 것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었다. 한편 미 상무부도 이번 무역사절단 방한을 통해 지난 98년 미국의 대한 수출이 40%나 감소했다는 점등을 들어 우리나라의 SOC부문에 대한 미국 기업의 진출등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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