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부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5월 전망치가 99.8로 3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정부의 4ㆍ1 부동산 대책과 추경 편성안 발표에도 대외 악재가 경기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달러당 100엔에 육박하는 엔화가치 하락과 중국 1분기 성장률 쇼크,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이 대외 악재로 지목됐습니다.
# 국내 최대 규모 유통•생산자 민간단체 출범
농어민ㆍ중소협력업체와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한국유통생산자연합회가 출범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유통 관련 민간단체가 유통 거래 투명화 및 선진화에 기여할 지 주목됩니다.
연합회는 유통업 생산자 권익보호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현행 유통법은 영업제한 시간을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로, 의무휴업일을 월 2회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연합회는 첫 공식 행사로 다음달 7일 서울에서 3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유통법 철폐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 코오롱글로벌, 기업형 임대관리 서비스 도입
코오롱글로벌이 기업형 임대관리 서비스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하우스인 송도 ‘더프라우Ⅱ’를 선보였습니다.
기업형 임대관리 서비스는 기업이 건물 소유주에게 정해진 임대료를 지불하고 임대차 관리 등 건물 임대사업 전권을 위임 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건물 소유주는 임대료 체납이나 공실 발생의 위험 없이 관리회사로부터 매달 안정적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KTㆍ신한카드, 보험금 전액 환불 스마트폰 보험 출시
KT와 신한카드가 보장기간 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주는 휴대폰 보험 프로그램 ‘올레폰 스페셜 플랜’을 출시했습니다.
사고 발생 없이 휴대전화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이용하면 납입 보험금 전액을 기기 변경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줍니다. 보험금은 1,900원~4,700원이며 분실, 도난, 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45만~80만원을 지급합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