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여름은 또 모기와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고민되는 가운데 최근 SNS에 모기와 관련돼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의 작성자는 “모기가‘위잉~위잉~’ 소리를 내면 누구나 잠을 설치게 됩니다. 보통 한 마리를 잡더라도 몇 마리가 더 숨어 있게 되고, 다음날 아침은 엄청 피곤한 하루가 시작되지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듯, 모기의 습성을 알면 답이 나온답니다.”라 말하며 모기를 스프레이등과 같이 화학약품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 생활 속 작은 변화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냄새
모기는 페퍼민트, 박하 같은 자극적인 냄새를 굉장히 싫어한다. 모기가 들어오거나 활동하는 곳에 강한 향의 허브를 놓아 두면 효과가 아주 좋다. 또한 모기는 계피가루를 계피 향을 싫어한다. 계피 향을 모기향처럼 곳곳에 태워두거나, 계피가루가 많이든 수정과를 먹으면 피부에서 계피 향이 미세하게 나기 때문에 기피제 효과를 낸답니다. 모기가 접근 할 만한 곳에 통계피를 몇 개씩 묶어 달아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색상
모기는 밝은 색을 굉장히 싫어한다. 옷을 밝은 색 계열로 입으면 모기에 덜 물린다.
■청결
모기는 피 냄새를 맡은 상어처럼 땀 냄새에 흥분한다. 그렇기에 청결을 유지하여 땀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기 전 향이 있는 화장품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습한 곳, 고인 물은 모기의 서식처로서 집안에 이런 곳이 있으면 제거해야 한다. 또한 습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샤워 후에도 몸을 잘 말려야 된다.
위의 세가지를 유의하면 스프레이 없이도 이번 여름 모기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