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상반기 2만666가구보다 43% 늘어난 수치며 상·하반기 총 5만273가구로 올해 전국 입주예정 물량 23만9,550가구의 약 21%에 해당한다.
하반기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1만5,808가구, 지방은 1만3,79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삼전 행복주택이 오는 10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지구 5,190가구, 고양 삼송 1,890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 2,147가구, 수원 세류 2,682가구 등 교통 및 생활환경이 우수한 대규모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입주월별로는 7월 하남 미사 A12블록 664가구 등 4개 단지 4,102가구를 비롯해 △8월 4개 단지 3,870가구 △9월 8개 단지 7,880가구 △10월 4개 단지 2,376가구 △11월 6개 단지 4,094가구 △12월 5개 단지 7,28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9,287가구 △60~85㎡ 1만158가구 △85㎡ 초과 162가구로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입주물량의 99%를 차지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하남 미사 A5블록 등 공공분양 9,292가구 △행복주택 40가구 △국민임대 1만149가구 △영구임대 2,012가구 △분납임대 2,770가구 △5·10년 공공임대 5,34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LH 관계자는 “올해 총 5만273가구의 LH 아파트에서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안정적인 주택 마련과 전·월세가격 상승 억제 등으로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