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술품질원은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전자파장해(EMI)가 새로운 무역규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따라 오는 2000년까지 모든 KS(한국산업규격)제품에 대해 EMI기준을 적용키로 했다.4일 기술품질원은 지난해 형광램프 등 9개 품목에 대해 처음으로 전자파 발생량을 일정수준이하로 규제하는 EMI기준을 적용한데 이어 올해는 선풍기 등 20개 품목에 EMI기준을 확대적용하고, 오는 2000년까지 전 KS품목에 대해 EMI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