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웅진코웨이 '코디' 중국 진출

내달부터 서비스 제공

웅진코웨이개발의 독특한 고객서비스 ‘코디’가 해외에 진출한다. 회사측은 비데의 중국 수출에 맞춰 조선족 및 중국인 코디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우선 중국인과 언어 소통이 자유로운 조선족을 뽑아 교육시킨 후 중국 현지인들에게 전수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이미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중국 광저우에서 조선족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달 중 중국내 비데 판매 시작에 맞춰 20여명의 조선족, 중국인 코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개발의 여성 제품관리직인 코디는 렌탈제품의 정기점검과 멤버십 회원관리, 필터교환, 렌탈회원 모집 등 제품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8년 첫 선을 보였을 때는 80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 25개 총국 317개 지국의 9,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회사측은 “중국 시장은 소비자들의 계층차이가 심해 차등적 서비스가 가능한 코디 서비스가 효율적”이라며 “앞으로 유럽, 베트남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할 때에도 현지 코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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