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천일염 생산이 많은 여름에 출하 물량 증가로 산지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올해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정부비축 수매제를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천일염 수매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9월 30일까지 산지 가격이 ㎏당 300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수협중앙회와 대한염업조합을 통해 시행한다.
수매 사업비 18억원은 20㎏들이 23만 포대(4,600톤)를 비축할 수 있는 규모로, 수매한 천일염은 신안군수협에서 보관하고 수협중앙회에서 김장철 등 수요가 많은 시기에 가격 안정용으로 공급한다.
무안=박영래기자
호남고속철 4,300m 노령터널 관통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구간 중 전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길이 4,300m의 노령터널이 오는 3일 관통된다고 밝혔다.
전남 장성군 북이면과 전북 정읍시 입암면을 나누는 노령산맥 구간을 관통하는 노령터널은 일반구간은 NATM공법으로, 호남고속도로 하부 통과구간 110m는 비개착특수공법으로 시공됐다.
지난 2010년 7월 착공해 사업비 890억원, 연인원 3만8,000명, 중장비 2만200대 등이 투입됐다.
순천=박영래기자
대구시 2017년 미술교육학회 세계대회 유치
대구시는 2017년 개최 예정인 '세계미술교육학회 세계대회'(InSEA)를 최근 터키와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했다.
세계미술교육학회는 미술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에 목적을 두고 1954년 창립된 유네스코(UNESCO) 산하 비영리 단체다. 3년마다 열리는 InSEA 세계대회는 미술교육 분야 세계 최대 이벤트로, 전체 6일간 학술발표와 워크숍, 작품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개최된다. 대구 행사에는 전 세계 총 1,500여 명 이상의 미술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손성락기자
창원공단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악취해결을 위해 1일 '창원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확정ㆍ고시한다고 밝혔다.
지정고시 지역은 창원산단 산업시설(공업지역)이 해당되며, 면적은 1,724만2,000㎡이고, 악취배출시설 대상업체 수는 384개소이다. 악취배출 시설에 해당되는 기업체는 올해 12월 말까지 악취방지개선계획서를 작성해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를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창원=황상욱기자
구미 기업주치의 금융애로 해소 가교역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운영하는 구미 기업주치의가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1년부터 활동한 금융주치의는 그 동안 61건의 금융상담과 코칭을 통해 32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데 가교역할을 했다. 또 36건의 재무진단 및 재무제표 관련지도와 개인기업의 법인전환, 인수합병 현장지도, 세무법률 상당을 비롯해 맞춤형 코칭과 컨설팅을 해 왔다. 또한 21회에 걸친 금융기관 초청 간담회와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 개최 등을 통해 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모색해 왔다.
구미=이현종기자
경기농기원 뽕잎 머핀 등 15종 웰빙브런치 전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일 경기농기원내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우리농산물로 만든 웰빙브런치 전시회를 열었다.
우리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뽕잎 머핀, 단호박 찰빵, 토마토 부르스게타, 양파빵, 새송이 롤스테이크 등 15종의 브런치 메뉴가 선보였다. 이날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시식회도 가졌다.
수원=윤종열기자
수원시 289종 민원 법정처리기간 단축 시행
경기도 수원시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기간을 단축해 처리하던 260종의 민원에 29종을 추가했다.
법정처리기간이 3일 이상인 수원시의 민원 759종 중 38%인 289종의 민원사무가 이에 해당된다. 이들 민원사무는 법정처리기간보다 1~3일의 기간을 단축해 처리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260종의 유기한 민원사무 6만7,879건에 대해 법정처리일수 평균 15.8일보다 5일 단축한 평균 10.8일에 민원을 처리해 34%의 단축효과를 거뒀다.
수원=윤종열기자
농진청 한우 근육내 지방 형성 유전자 발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고급육 생산에 있어 중요한 근내 지방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48개 유전자를 발견 했다. 마블링으로 불리는 근육내 지방은 한우 체지방 축적의 마지막 단계에서 일어난다.
농진청 이현정 연구사는 "마블링이 뛰어난 소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한우를 유전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근내지방 함량이 높은 고급 한우를 선발하는 분자육종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