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이란 핵협상 타결에 상승 출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란 핵협상 타결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6.65포인트(0.17%) 뛴 16,091.42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83포인트(0.16%) 높은 1,807.5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14.27포인트(0.36%) 오른 4,005.92를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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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가 4,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P5+1)은 지난 24일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평화적 목적의 저농축우라늄만 생산하고 중수로 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방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는 6개월간 합의 사항 이행을 단계별로 확인해 나가는 과정이어서 양측의 신뢰가 지속돼야 완전한 타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며 유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11 달러(1.17%) 내린 배럴당 93.73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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