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중 전국서 아파트 1만7,000가구 공급

내달중 전국서 아파트 1만7,000가구 공급 내달중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에서 모두 1만7천457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된다. 이는 전월보다 47.4%,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4.3%가 각각 줄어든 물량으로 최근의 극심한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해당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건영 등 한국주택협회 소속 대형주택업체는이 기간 모두 1만2천525가구를, 대한주택공사는 4천326가구를, 중소 건설업체들은 60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4천47가구, 경기 7천78가구 등 모두 1만1천125가구로전체 공급물량의 63.7%를 차지했고 다음은 부산 2천919가구, 경남 1천475가구, 울산1천176가구, 충북 488가구, 충남 274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4천93가구(80.7%), 임대주택 3천364가구(19.3%) 등으로파악됐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준농림지 건축제한이 대폭 강화된데 이어 경기침체의 여파가 부동산 부문에 까지 확산되면서 주택공급 물량이 크게줄어든 것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입력시간 2000/11/29 13:39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